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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에 가서 처음으로 스테이크를 먹는 사람이라면 스테이크 굽기정도 용어를 잘 몰라서 난감할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그래서 스테이크를 어떻게 해줄까라고 물어보면 그냥 바짝 익혀서 달라고 말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스테이크 용어로서 굽기정도에 따라 어떤 맛이 있는지 그리고 용어를 하나씩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사람마다 고기를 씹을 때 좋아하는 식감의 차이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부위와 선호하는 식감에 따라서 쫄깃한 맛, 담백한 맛 그리고 부드러운 맛 등이 있겠는데요. 레어, 미디움, 웰던의 차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pc에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스테이크 굽기정도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어(Rare)
미디움레어(Medium Rare)
미디움(Medium)
미디움 웰던(Medium Welldone)
웰던(Welldone)
※참고로 스테이크를 먹을 때 소스를 엄청 많이 뿌리는 사람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소스는 조금씩 뿌려가면서 먹거나 또는 별도로 접시에 약간 덜어 찍어 먹는 게 고기의 맛을 더 살립니다.
1) 레어(Rare)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 레어로 주문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식감을 즐기는 사람은 다른 굽기정도로는 못 먹겠다고 하더군요.
레어는 고기의 겉 부분만 살짝 구워서 만드는 것으로 육류 안에는 거의 안 익은 상태를 말합니다.
2) 미디움 레어(Medium Rare)
미디움 레어는 일반 레어 굽기 정도에서 약간 더 구운 것을 말합니다. 고기에 중간이 좀 붉은 색이 돌며 따뜻하고 육즙이 가장 많은 상태가 바로 미디움레어입니다.
3) 미디움
스테이크를 미디움으로 주문하게 되면 고기가 약간 핑크색이 됩니다. 씹을 때 부드럽고 육즙도 꽤나 많기 때문에 상당히 식감이 좋다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4) 미디움 웰던
미디움 웰던같은 경우에는 부드러움이 적고 씹을 때 약간 강한 느낌을 주는 종류입니다. 예전에 저는 항상 웰던만 고집을 하다가 요즘은 가끔 외식을 할 때 항상 미디움 웰던으로 주문을 합니다. 웰던보다 고기가 연하고 씹을 때 육즙이 웰던보다 더 뿜어나와서 좋더군요.
5) 웰던
아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는 게 바로 웰던이 아닐까 싶은데요. 웰던은 고기를 바짝 익힌 상태로서 육즙이 거의 없으며 씹는 맛이 일반 우리가 먹는 고기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